Los Angeles

73.0°

2019.10.13(Sun)

UC 편입 프로그램 '패스웨이 플러스(Pathway+)' 전공 필수과목 사전 이수로 졸업 더 빠르게

[LA중앙일보] 발행 2019/09/09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19/09/07 23:19

지원시 6개 캠퍼스 합격 보장
커뮤니티 칼리지 이용 늘 듯

UC가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편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UC는 올 가을학기부터 편입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패스웨이 플러스(Pathway+)'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UC에 따르면 재학생 3명 중 2명은 편입을 통해 입학했을 만큼 편입은 이미 보편화됐다. UC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편입생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힌 만큼 편입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패스웨이 플러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이점

이 프로그램은 지원자가 전공을 정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필요한 과목을 이수하고 UC에서 요구하는 편입 과정을 모두 마칠 경우 6개 캠퍼스(데이비스, 어바인, 리버사이드, 샌타바버러, 샌타크루즈, 머세드) 중 한 곳에 편입할 수 있다. 편입이 보장되는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을 준비해 편입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반면 현재 운영중인 '편입로(Transfer Pathways)'의 경우 20개 전공 지원자에 한해 편입에 필요한 필수 수업 과정을 안내한다. 해당 전공은 20개로 제한돼 있는데 ▶인류학 ▶생화학 ▶생물학 ▶경영학 ▶세포 생물학 ▶화학 ▶커뮤니케이션 ▶컴퓨터학 ▶경제학 ▶전기공학 ▶영어 ▶역사학 ▶수학 ▶기계공학 ▶분자 생물학 ▶철학 ▶물리학 ▶정치학 ▶심리학 ▶사회학이다. 편입로를 통해 신청하는 학생들은 산하 9개 캠퍼스에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지만 합격을 보장받지는 않는다.

또 다른 UC 편입 프로그램인 'TAG(Transfer Admission Guarantee·편입보장)'의 경우 전공과 상관없이 기본 성적을 유지한 학생에게 6개 캠퍼스에 편입을 보장한다. 이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자의 GPA 요건과 필수 과목 이수여부가 중요하다. 편입 지원시 전공을 선택했다면 편입 후에 전공에 필요한 과목을 수강해야 하기 때문에 졸업이 늦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점들을 보완한 게 패스웨이 플러스다. UC는 "패스웨이 플러스를 통해 편입할 경우 이미 전공에 필요한 과목을 이수했기 때문에 입학하자마자 곧장 전공 분야를 공부할 수 있고 따라서 졸업에 걸리는 시간도 앞당길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편입 절차

패스웨이 플러스는 편입로를 토대로 지원하고 싶은 전공을 토대로 필수 과목을 이수한 후 지원하면 6개 캠퍼스 중 1곳에 합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UC 편입에 필요한 학점은 필수 이수과목을 포함해 최소 60학점(또는 90쿼터 학점)이다. 최소 성적은 거주자일 경우 GPA 2.4점, 비거주자(non-residents)일 경우 GPA 2.8점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3.0 이상을 유지해야 편입이 가능하다. 필수 이수과목은 영어 2과목(3학기 또는 4-5쿼터 유닛), 수학 1과목, 미술·인류학, 사회·행동학, 물리·생물학 중 2개 분야에서 총 4과목을 선택해 들어야 한다.

주의사항

-지원서 접수기간: 편입 예비생들은 8월 1일부터 웹사이트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작성한 지원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해야 내년 가을학기에 편입할 수 있다. 봄이나 겨울학기용 편입 지원서는 7월 1일부터 한달동안 접수한다.

-학업기록 갱신: 지원서를 접수했다면 내년 1월 31일까지 UC에서 요구하는 학업기록을 제출해야 한다. UC는 필요한 학업기록을 보내달라고 지원자에게 이메일로 통보하는데 지원자가 기간 안에 정보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입학 기회가 취소될 수 있다.

-합격 결정: 각 캠퍼스는 빠르면 3월 1일부터 합격 여부를 통보한다. 각 캠퍼스는 합격자에게 합격을 알리는 이메일을 발송하기도 하지만 지원자는 캠퍼스의 포털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면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합격 결정은 4월 말까지 계속된다.

-등록의사통지(SIR): 5월 1일 전까지 합격 통보를 받은 편입 지원자는 6월 1일까지 합격한 캠퍼스 중 1곳을 결정해 등록한다는 의사를 알려야 한다. 만일 합격 통보를 5월 1일 이후에 받았다면 이메일이나 합격 통지서에 쓰여진 마감일에 맞춰 등록의사를 통보하면 된다.

지원자 체류신분: UC는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지원서를 받고 합격시키고 있다. 단. 지원서에 체류신분은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시민권자 및 합법 체류자: 지원자는 어느 국가의 시민권을 갖고 있는지 묻는 항목에 반드시 답해야 한다.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의 시민권자일 경우 미국 영주권자인지 또는 비자를 받아 체류하고 있는지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불법체류자: 시민권자 여부를 표시하는 항목에서 'No Selection'을 찾아 클릭하면 된다. 또 소셜시큐리티번호(SSN) 항목은 빈 공간으로 남겨두면 된다.

-소셜번호(SSN): UC는 소셜번호를 이용해 지원자의 각종 대입시험 점수나 연방정부에 제출한 무료연방학자금신청서(FAFSA) 내용이나 학자금 지원 규모를 확인하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지원자에게 SSN를 적도록 요구한다. 하지만 지원자가 추방유예(DACA) 신청자 또는 대상자일 경우 SSN가 없으면 국세청(IRS)에서 받은 개인납세자번호(ITIN)를 쓸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이 번호도 없다면 빈 공간으로 남겨두면 된다.

특별활동 및 수상기록

편입 심사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자 필수조건은 성적이다. 성적을 상위권으로 유지한다면 원하는 캠퍼스에 수월하게 편입할 수 있다.

편입에 필요한 학점은 필수 이수과목을 포함해 최소 60학점(또는 90쿼터 학점)이다. 최소 성적은 거주자일 경우 GPA 2.4점, 비거주자(non-residents)일 경우 GPA 2.8점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3.0 이상을 유지해야 편입이 가능하다. 필수 이수과목은 영어 2과목(3학기 또는 4-5쿼터 유닛), 수학 1과목, 미술·인류학, 사회·행동학, 물리·생물학 중 2개 분야에서 총 4과목을 선택해 들어야 한다.

기타: 이밖에 UC는 성적 외에도 지원자의 다양한 활동기록을 보고 싶어한다. 지원서는 총 5개 분야에서 각각 최대 5개씩 활동한 내용을 적어낼 수 있다.

-교육준비 프로그램: 예를 들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운영하는 편입 준비생 멘토 프로그램인 'PUENTE'나 'MESA'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면 적어내면 된다. 자신이 참여한 프로그램이 사전에 등록돼 있지 않다면 직접 적어내면 된다.

-커뮤니티 서비스: 지원자가 얼마나 열정을 갖고 꾸준히 참여했는지를 보는 항목이다.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 중이라도 시간이 날 때마다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을 다니는 것이 필요하다.

-취업 경험: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니면서 일한 경력을 쓰는 공간이다. 심사관은 이 항목에서 지원자의 시간관리 능력이나 책임감, 리더십 등을 본다.

-수상 기록: 카운티나 주, 전국 단위의 의미있는 수상 내용을 쓰면 된다. 특히 학교에서 받은 수상 기록은 더 의미가 있다. UC는 어떤 상이었는지 자세히 쓰면 심사과정에 플러스가 된다.

-특별활동: 내용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깊이, 또 자주 참여했는지 자세히 써서 알려야 한다. 만일 지원자가 재정문제로 풀타임 근무를 해야 했거나 가정일 등으로 학교나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나 기회가 없었다면 심사관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관련기사 교육 섹션 매주 기사 묶음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