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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8.5% '무보험'…작년 건강보험 미가입 비율

최진석 기자
최진석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9/11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09/10 22:25

'오바마케어' 이후 첫 상승

지난해 미국민의 건강보험 미가입자 비율이 2014년 '건강보험개혁법'(ACA·이하 '오바마케어') 실시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미국민 중 8.5%인 2750만여 명이 건강보험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7.9%보다 0.6%포인트 오른 수치로 건강보험 가입비율은 2017년 92.1%였던 것이 지난해 91.5%로 하락했다.

미가입자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그룹은 히스패닉 아동이며 중산층에서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애리조나주에서 미가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건강보험이 없는 19세 미만 아동은 같은 기간 0.6%포인트 늘어나 2018년 5.5%로 나타났는데, 이는 430만여 명의 아동들이 무보험자임을 뜻한다.

미가입자 비율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연방정부에서 미가입자에 대한 벌금을 부과하던 것을 없앤 것이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극빈자로 분류하는 수치를 조정하면서 메디케이드 등 저소득층 대상 정부 건강보험 혜택이 줄어든 것이 더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아동에 대한 메디케이드 또는 어린이건강보험프로그램(CHIP) 신청 거부율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는 미국민은 전체 17.9%로 5780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보다 200만여 명 줄어든 수치다. 메디케어 가입자는 2018년 160만여 명이 늘어나 5770만여 명이 됐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17.8%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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