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5.0°

2019.10.17(Thu)

기억력 향상위한 생활습관… 잘 자고 자주 움직여라

이주현 객원기자
이주현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9/12 미주판 23면 기사입력 2019/09/11 19:02

자연 속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자연 속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서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진다. 물건을 어디다 뒀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 것부터 어제 했던 약속인데도 잊어버리기 일쑤. 그러나 평소 생활습관만 잘 관리해도 기억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다. 최근 건강전문 웹진 더헬시닷컴(thehealthy.com)이 게재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봤다.

▶산책하기=밖에 나가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기억력을 20%나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자연 속을 산책하면 불안하고 산만한 생각들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는데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심을 산책한 이들보다 자연 속을 산책한 이들이 기억력 테스트에서 훨씬 더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건강센터 산드라 채프만 소장은 "자연 속에서 산책하는 것뿐만 아니라 잠깐 숲이나 하늘 등 자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적정 시간 숙면하기=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7시간인 이들이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거나 9시간 이상인 이들보다 기억력이 훨씬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면연구센터 리처드 셰인 박사는 "인간의 뇌는 자는 동안 뇌세포와 다른 뇌 영역 사이 연결을 강화하고 기억을 저장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영역으로 정보를 이동 시킨다"며 "이런 화학적 처리과정에 7시간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낮잠 자기=꼭 밤에 잠을 자는 것만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 참가자들에게 연관성이 전혀 없는 기억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나눠준 뒤 한 그룹은 낮잠을 자게하고 한 그룹은 비디오를 시청하게 한 결과 낮잠을 잔 그룹이 비디오를 본 그룹보다 관련 없는 단어를 기억하는 능력인 연상기억력이 5배나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 움직이기=운동은 뇌를 깨어있게 도와준다. 에린 페일린스키 영양학자는 "몸을 움직이면 뇌에 혈액과 산소,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돼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며 "따라서 운동 직후 학습력 및 기억력, 집중력이 향상되므로 가만히 앉아있기보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중감량 또한 뇌기능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귀띔했다.

▶음주는 기억력의 최대 적=잦은 음주는 기억력 감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페일린스키 영양학자는 "만성적인 과음이 지속되면 뇌 회백질이 손실돼 장기적으로 기억력은 물론 인지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또 적당한 음주라 해도 기억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음주 시 여성은 하루 한 잔, 남성은 두 잔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관련기사 시니어 소셜연금 사회복지 건강정보-7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