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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디그롬 나와라"

14일 메츠전 선발 복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들이 격돌한다.

류현진(32·LA 다저스)과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사진)와 14일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 구단은 11일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다저스의 뉴욕 메츠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가 차례로 나온다. 류현진은 14일 오후 4시(LA 시간)에 출격한다.

지난 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쉬었던 류현진은 10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4경기 연속 부진하면서 평균자책점이 2.45까지 올랐다. 그러나 9일을 쉬면서 체력을 충전했다. 류현진은 10일 불펜에서 30구 정도를 던지며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다저스 홈에서 열린 메츠전에 한 차례 선발 등판해 7.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좋은 기록이 있다.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는 통산 3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로 잘 던졌다.

류현진

류현진

어느덧 류현진을 추월한 사이영상 경쟁자 디그롬과의 선발 매치업이라 더욱더 흥미롭다.

디그롬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83이닝을 던지며 9승 8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류현진(2.45)에게 여전히 뒤지지만 후반기 11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를 질주하며 사이영상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현진은 사이영상 희망을 이어가려면 이번 복귀전에서 건재를 과시할 필요가 있다.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류현진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 모두에 중요한 복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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