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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말리는 사역해온 대형교회 부목사 자살

[LA중앙일보] 발행 2019/09/12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09/11 20:58

하베스트교회 재리드 윌슨

정신 건강 사역을 담당하던 대형교회 부목사가 우울증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리버사이드 지역 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십 교회(담임목사 그렉 로리)에 따르면 부목사였던 재리드 윌슨(30·사진) 목사가 지난 9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 교회는 공식 성명을 발표, “(윌슨 목사는) 우울증에 계속해서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공유했고 자살 충동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왔던 목사”라며 “그는 주님을 정말 사랑했던 목사로 이런 소식을 전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윌슨 목사는 비영리 정신 건강 단체인 앤섬오브호프(Anthem of Hope)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며, 아내와 함께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윌슨 목사는 사망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수를 사랑한다고 우울한 기분이 치유되는 건 아니다. 그러나 그건 예수가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지 않거나, 평안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길 원한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LA카운티 정신건강국 핫라인(800-854-7771·한국어 선택)을 통해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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