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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향 전자담배' 판매금지 추진

LA카운티에서 전자담배와 연관된 사망자가 처음 보고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가향전자담배(flavored e-cigarettes) 판매금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CNBC뉴스에 따르면 연방 보건복지부(HHS) 알렉스 아자르 장관은 10대들의 전자담배 사용률을 높인다는 지적을 받아온 가향담배 판매금지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보건복지부는 현재까지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6명이나 발생한 사실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전자담배를 애용한 이들 중 수백 명이 폐 질환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8월 10일 마이티 바이퍼·리퀴드랩USA·V8P주스인터내셔널·후카임포트사에 서한을 보내 향 첨가 전자담배와 물담배인 후카 판매를 금지하라고 통보했다. FDA가 판매를 금지한 브랜드는 총 44개 전자담배로 향이 추가된 제품이다. 또한 FDA는 가향담배에 박하향을 내는 민트나 멘톨 등을 첨가한 가향담배를 30일 안에 판매금지할 예정이다. 한편 LA카운티 정부는 가향전자담배 판매를 내년 2월부터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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