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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참여, 한인들 10년 혜택 좌우"

[LA중앙일보] 발행 2019/09/13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09/12 19:59

센서스국 아시안 언론 브리핑
10년전 LA한인 인구 2/3 누락
한인타운서 조사 가장 어려워
불참시 정부지원 감축 불이익

12일 열린 연방 센서스국의 아시안 언론인 대상 브리핑에서 제니퍼 김 박사(왼쪽에서 두번째)가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12일 열린 연방 센서스국의 아시안 언론인 대상 브리핑에서 제니퍼 김 박사(왼쪽에서 두번째)가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연방 센서스국이 다가오는 '2020년 센서스' 조사를 두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센서스국은 지난 1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시안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고 내년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0년 센서스 조사에 관한 아시안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센서스국 콘텐츠 및 기타 운영부 부서장인 제니퍼 김 박사는 "이번 센서스에서는 한층 확장된 접근성과 지원활동을 토대로 인구조사가 진행된다"면서 "인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주의 하원의원 수가 결정되며 선거구 재조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구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방정부는 각 주와 지역 커뮤니티에 6750억 달러의 예산을 배분하게 된다"면서 "또 이는 각 지역의 의료, 일자리, 학교, 도로 및 사업 등에 어떻게 배분될지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시아계는 인구조사에 대한 인식과 참여도가 가장 저조한 그룹"이라며 "인구조사를 통해 사회에 미치는 아시안의 영향력이 입증돼야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20년 센서스에서는 사상 최초로 모든 가구가 우편을 포함한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응답할 수 있다.

센서스국 줄리 람 LA지부 디렉터는 "개인, 가구 또는 사업체에 관한 식별 가능 정보를 경찰 기관에조차 공개할 수 없다" 면서 "인구조사 기록 공개도 조사 후 72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라며 모든 정보는 기밀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센서스국은 내년 1월부터 홍보 캠페인을 시작하며 3월부터 우편으로 센서스 조사 양식 및 온라인 주소를 각 가정에 송부한다.

람 디렉터는 " 특히 이번 센서스 조사에서는 온라인 및 전화 응답시 영어 외 한국어를 포함한 스페인어, 중국어 등 12개 언어가 지원된다"며 "이처럼 유례없는 폭넓은 선택지로 누락 인구 없이 모두가 인구조사에 참여 가능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센서스 조사는 내년 4월 1일부터 실시된다. 질문은 집에 거주 또는 체류 사람 수, 집 소유 및 임대 여부, 가구 내 각 구성원의 성별, 나이, 인종 등 7문항이다.

김 박사는 "응답하지 않을 시 조사원이 5~6월 중으로 직접 가구를 방문해 양식 작성을 돕는다"며 "조사원은 센서스국 배지를 달고 있고 공식 신분 확인증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센서스국은 한인들의 저조한 참여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센서스국 이정은 파트너십 전문가는 "지난 2010년 센서스 조사 당시 LA카운티 내 한인 인구는 21만 6000명으로, 비공식으로 알려진 60만의 1/3 정도 밖에 집계되지 않았다"라면서 "누락된 한인 인구는 그만큼의 한인사회에 대한 정부의 혜택 및 지원 감축을 뜻한다. 이번 센서스 조사를 통해 다음 향후 10년간의 한인사회가 결정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최근 LA한인타운은 인구조사가 가장 어려운 곳으로 꼽힌바 있다. 지난 6월 A지역 라디오방송 KCRW는 2010년 연방 센서스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거주 인종과 소수계 특성상 '숨은 인구'가 많은 한인타운이 남가주에서 인구조사가 가장 어렵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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