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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21, 최소 100개 매장 폐쇄 준비"

LA타임스 "빠르면 이달 내 파산보호신청"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 21'이 15일 파산보호신청을 부인했지만 이달 내 접수 가능성이 또 제기됐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 문을 닫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LA타임스는 13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포에버 21이 빠르면 이달 안에 파산보호신청에 나설 계획이며 100개 이상의 매장 폐쇄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익명의 관계자는 포에버 21이 현재, 법원 절차 과정에서 구조조정을 위해 약 7500만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금융패키지 확보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에버 21의 구체적인 폐쇄 예정 매장 수와 구제자금 규모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포에버 21 측은 경영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챕터 11 파산보호신청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에버 21은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에 8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 미국 소매업계는 잇따른 파산 물결에 휩쓸리며 8200개 이상의 업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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