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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값 부담…신용 좋아도 중고차 산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09/16 경제 1면 기사입력 2019/09/15 13:42

3년 된 연식, 1만5000불 절약

자동차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면서 신용점수가 높은 소비자들도 중고차 구입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신용평가 업체인 '익스페리언'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올 2분기 중고차 파이낸싱 중 57% 이상이 신용점수 680점 이상인 '프라임'과 740점 이상인 '수퍼 프라임' 등급이 신청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중고차 대출에서 크레딧 점수가 높은 신청자 비율이 이렇게 높은 것은 사상 처음이라는 것이다. 익스페리언의 멜린다 자브리츠키 디렉터는 "보통 크레딧 점수가 660점을 넘기면 새 차를 사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이들이 중고차로 몰리고 있다"며 "높은 크레딧 점수로 오토론을 받으며 유리한 금리 등의 혜택을 노리는 듯 하다"고 말했다.

차 값은 꾸준히 올라 2분기 판매된 새 차 가격은 평균 3만7000달러였고 중고차도 2만3000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오토론도 새 차는 3만2000달러 중고차는 2만 달러를 넘겼다.

결국 차 값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에드먼즈는 3년 된 연식의 중고차를 사면 같은 모델의 새 차를 살 때보다 평균 1만4400달러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고차를 살 때도 주의할 점은 있다. 2분기 오토론의 평균 금리는 새 차의 경우 6% 선이었지만 중고차는 10% 이상으로 높았다. 엑스페리언은 중고차 구매자의 월평균 페이먼트가 392달러로 지난해보다 25달러 늘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월 페이먼트 부담을 줄이려고 대출 기간을 늘려서도 곤란하다. 결국에는 길어진 대출 기간 동안 내야 하는 이자의 총액이 늘기 때문이다. 2분기 중고차 오토론의 평균 대출 기간은 64.8개월로 새 차의 69.1개월보다 짧았다.

신문은 "2분기 거래된 중고차의 44%가 현금 거래였는데 최상의 선택은 2~3년 된 중고차를 현금으로 사는 것"이라며 "사전에 카팩스(Carfax)나 오토체크(AutoCheck) 통해서 사고나 수리 관련 이력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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