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보울 주차장서 총격…1명 숨져
UCLA 풋볼경기 직후 발생
패서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14일 UCLA와 오클라호마대의 경기 종료 3시간 후인 밤 11시22분(LA시간)쯤 발생했다.
수사 관계자는 로즈보울 인근 주차장에서 LA출신의 캠린 스톤(18)이 총격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총격으로 부상한 51세 남성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패서디나 경찰국의 제시 카리요 경관은 "경기 직후 주차장에서 사소한 말다툼이 총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 발생 원인은 수사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차장에 차량이 거의 남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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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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