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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버노 대법관 또 성추문…이번엔 예일대 동문 폭로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각종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캐버노는 근소한 표 차이로 상원의 인준 문턱을 넘은 바 있다.

앞서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크리스틴 포드는 1980년대 고교 시절 캐버노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에 새로 알려진 의혹은 '라미레스 사례'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것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캐버노가 예일대 1학년 당시 또 다른 파티에서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민감한 부위를 한 여학생에게 들이밀었다는 것이다. 캐버노의 남성 동문인 맥스 스티어가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캐버노의 성추문 의혹을 10개월 동안 추적한 자사의 두 기자, 로빈 포그레빈과 케이트 켈리가 곧 발간할 예정인 책(The Education of Brett Kavanaugh: An Investigation)을 인용해 이런 내용을 보도했다.

워싱턴의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는 스티어는 상원과 연방수사국(FBI)에 캐버노의 성추문 의혹을 제보했지만, FBI는 수사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급진좌파 민주당원들과 그들의 파트너인 쓸모없는 미디어들이 다시 브렛 캐버노를 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캐버노는 결백한 사람인데 끔찍하게 다뤄지고 있다"며 "그에 대한 것은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캐버노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한다. 법무부는 그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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