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9.0°

2019.10.14(Mon)

'냉부' 강기영, 레이먼킴 자극한 결혼 5개월 차 새신랑 [어저께TV]

[OSEN] 기사입력 2019/09/16 14:52

[사진=JTBC 방송화면]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강기영이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며 새신랑의 면모를 뽐냈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강기영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신혼에 젖은 결혼 5개월 차 새신랑으로 주목받았다. 신혼의 단꿈이 셰프 레이먼킴의 억울함마저 일깨웠다.

1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에서는 배우 김래원과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날 '냉부'에서 작품과 함께 근황을 알렸다. 이 가운데 강기영이 먼저 냉장고를 공개하고 '냉부' 셰프들에게 15분 요리 대결을 의뢰했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에 앞서, 강기영은 결혼 5개월 차 새신랑인 점으로 출연진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물론 이날 출연한 셰프들 중에서도 이연복을 필두로 오세득, 샘킴, 레이먼킴 등 유부남 선배들이 많았기 때문. 이들은 강기영을 부러움과 놀림이 섞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도 그럴 것이 강기영은 아내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여전히 변함없는 설렘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합석하며 이뤄진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당시 아내가 옆에 앉은 자신의 허벅지를 만졌던 일, 자신이 꼰 다리 사이에 들어온 아내의 손을 허벅지로 눌렀던 일까지 자세히 설명하며 여전한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강기영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함께 출연한 옹성우에게 아내가 '우리 성우'라 부른 것을 언급하며 "언제 봤다고 '우리 성우'인지"라고 질투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김래원조차 "영화 촬영할 때가 결혼 전이었는데 촬영 틈틈이 연락하더라"라며 '사랑꾼' 강기영의 면모를 증언했다.

냉장고에서도 강기영 부부의 신혼 흔적이 여실히 묻어났다. 번데기, 쫀드기, 문어발 등 흔치 않은 재료들이 등장했고, 이를 본 강기영은 "아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제가 프러포즈 때 사용하기도 했다. 가령 저희가 만난 지 896일 되는 날이었으면 8개의 번데기, 9개의 쫀드기, 6개의 문어다리를 이용해 프러포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냉장고를 가득 채운 각종 반찬과 재료들에 대해서도 "아내가 신경 좀 쓴 것 같다"고 못 보던 것들에 당황하면서도, "평소에 만들어보고 싶었던 게 있다면서 결혼하고 많이 만들어 보더라"라고 두둔했다. 이에 뚜껑을 연 순간 완벽하게 장식된 방울토마토 절임, 촘촘하게 세워진 아스파라거스 절임 등이 셰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레이먼킴은 "신혼이라 그렇다"며 말끝마다 하소연 섞인 어투를 내뱉었다. 그는 강기영의 아내가 만들어둔 각 잡힌 밑반찬과 재료들에 대해 "3년 만 지나 봐라.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고, "아이 낳는 순간 절반은 아이를 위한 게 된다. 나를 위한 자리는 없다"며 "소주 한 병 넣을 자리가 없어서 상온에 둔다. 소주에 얼음을 넣어서 먹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여기에 '냉부' 유부남들도 '강기영 몰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기영이 아내가 마늘과 고추, 파 등 작은 재료까지 잘게 다져 소분해 꼼꼼하게 보관한 것을 가리키자 "그래서 숨막힌다는 거냐"라고 몰아가는가 하면, 김풍이 요리의 단맛을 강기영 아내가 만든 방울토마토 절임으로만 냈다고 하자 "이 단맛이 강기영 씨한테 자극적이라면 아내가 만든 절임이 자극적이라는 것"이라고 꼬집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기영은 아내에게 직접 해줄 수 있는 소고기를 이용한 캠핑 요리를 15분 요리로 주문하고, 함께 먹을 아내의 취향을 고려해 비교적 손쉬운 조리방법을 보여준 레이먼킴과 김풍에게 승리를 안겨주며 새신랑의 다정함을 뽐냈다. 강기영 부부의 신혼 열기가 '냉부'를 가득 채웠다. / monamie@osen.co.kr

연휘선 기자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