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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 컵스 시즌 막판 주축 선수 연이은 ‘아웃’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기록한 손흥민 [연합뉴스]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기록한 손흥민 [연합뉴스]

지난 주말은 스포츠 뉴스가 쏟아졌다. 특히 해외무대서 뛰는 한국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이 뛰어났다. 주말 열린 각종 스포츠 결과를 모았다.

▶1루수 앤서니 리조 발목 부상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를 향한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부상자가 속출, 팬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주 주전 내야수 하비에르 바에즈와 에디슨 러셀이 부상으로 아웃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팀의 주축인 1루수 앤서니 리조(30·사진)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드 글러브 상'을 수상한 리조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서 3회 수비 도중 발목을 삐어 경기장을 떠났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위 밀워키 브루어스 사이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기 위해 노력 중인 컵스에 리조의 부상 소식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일 수밖에 없다.

불행 중 다행으로 컵스는 리조 아웃 후 파이리츠를 16대6으로 꺾고, 카디널스와의 경기 차를 2경기로 좁혔다.

현재 컵스가 차지하고 있는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쫓는 브루어스는 컵스와의 경기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X-Ray 확인 결과 리조의 발목은 부러지지 않았지만, MRI 테스트로 정밀 검사를 할 계획이다. 컵스는 18일까지 홈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3연전을 벌인다. @KR

▶손흥민의 시즌 1·2호 멀티골 등 '원맨쇼'

손흥민(27·토트넘·사진)의 2019-2020시즌 첫 골이 마침내 터졌다. 손흥민은 '멀티 골'까지 기록하며 팀의 무승 탈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10분 팀의 첫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손흥민의 1호 골이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한 골을 더 보태 단숨에 시즌 2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원맨쇼'에 힘입은 토트넘은 4-0으로 완승, 최근 리그에서 이어지던 3경기 무승(2무 1패)을 끊었다.

▶류현진 완벽 부활, 메츠전 7이닝 무실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약속의 땅' 뉴욕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류현진은 14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ERA)을 2.45에서 2.35로 다시 낮췄다.

안타는 2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던진 공은 모두 90개였다.

류현진은 0-0인 8회 초 타석에서 에드윈 리오스로 교체돼 5번째 도전에서도 13승을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 말 2사 만루에서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고 0-3으로 졌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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