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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무단채취 한국인 4개월 징역형

다육 식물을 불법 채집해 한국으로 밀수출 시도한 한국인 김봉준(44)씨에게 징역 4개월이 선고됐다.

LA연방법원은 16일 열린 김씨의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김씨는 이미 지난 4개월간 구치소에서 복역했기 때문에 이날 3년 보호관찰형을 받고 석방됐다.

앞서 김씨는 멸종 위기 식물인 '더들레야(Dudleya·사진)'를 무단 채집 및 수출을 모의한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기소됐다. 지난해 10월 LA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씨는 북가주 지역 국립공원 등지에서 60만 달러 상당의 야생 더들레야 수천 개를 채취한 뒤 한국으로 밀반출을 계획했다. 김씨와 공모 혐의로 기소된 김병수(44), 백영인(45)은 현재 도주중이다.

한편 더들레야는 해안에 인접한 절벽 지대에 서식하는 매우 희귀 품종 식물로, 한국 암시장에서는 1개당 100달러(약 12만 원) 상당에 거래되기도 한다. 현재 해당 식물에 대해 주 차원에서 보호가 이뤄지고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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