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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서 경관 부상, 용의자 사살

가정폭력 남성 체포 중
저항하다 총격전 벌어져

스태튼아일랜드 가정집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경관이 다치고 용의자가 사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쯤 관할 경찰서 경관 2명이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가정집에 출동했다가 체포과정에서 총격전이 일어난 것.

사고가 난 가정의 여성은 전날도 가정폭력 신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또다시 신고를 받고 경찰이 집을 찾아 남편을 체포하려다 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을 한 블록 떨어진 곳으로 옮긴 뒤 지원을 나온 다른 2명의 경관들과 집에 다시 들어가 남편을 체포하려 했으나 남편이 저항하며 쏜 총 두 발 중 한 발이 여자 경관의 팔목을 맞혔다.



이에 경관들이 대응해 총을 세 발 쐈고 남편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39세로 가정폭력과 총기 관련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상당한 경관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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