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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가주 학교] '유치원 종일반' 의무화 부모들 픽업 부담 던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09/18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09/17 22:28

공립서 최소 1개반 4시간 이상

캘리포니아주가 공립 킨더가튼 운영 시간을 기존의 시간보다 확대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의 고민이 다소 덜어질 전망이다.

가주 주의회는 지난 13일 공립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킨더가튼 반을 하루종일 운영하도록 수업시간을 확대하는 안(AB197)을 통과시키고 주지사 사무실에 송부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종일(full day) 킨더가튼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이 법안에 서명하면 오는 2022년부터 가주 공립학교내 킨더가튼 반 중 최소 1개 이상은 하루종일 운영하는 반으로 바뀐다.

학교 시설이 부족해 종일반을 제공할 수 없다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서 제공할 경우엔 예외로 감안한다.

법안에 따르면 하루종일 킨더가튼 프로그램은 쉬는 시간을 포함하지 않고 하루 최소 4시간 이상 가르쳐야 한다. 예를 들어 오전 8시30분에 시작해서 오후 1시30분에 끝나는 프로그램은 하루종일 킨더가튼 프로그램으로 간주된다.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기금도 투입된다. 주정부는 법안 통과와 서명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총 3억 달러를 관련 교육시설 확충을 위한 그랜트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관계자들은 하루종일반이 의무화되면 1학년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지금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주는 킨더가튼 수업을 하루 3시간에서 4시간만 가르치도록 시간을 제한시켜 놓아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 픽업 등의 문제로 고민해왔다.

최근 가주 의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가주내 킨더가튼 프로그램중 기간제로 운영 중인 곳은 19%이며 하루종일반과 섞여서 가르치는 곳은 10%다. 하루종일반은 71%로 조사됐으며 주로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법안이 도입되면 가주는 이미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14개 주정부과 DC에 이어 16번째로 킨더가튼 종일반을 도입하는 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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