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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돈 굴리기' 어디가 좋을까?

[LA중앙일보] 발행 2019/09/19 경제 2면 기사입력 2019/09/18 19:01

이자율 비교 사이트 유용
인터넷은행은 아직 2%대
'노패널티 CD'도 고려할만

18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본격적인 '저금리 시대'가 시작되면서 예금 투자자들의 고민도 커졌다.

USA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인하 압박으로 기준금리가 다시 제로 또는 마이너스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며 재정 전문가들이 권하는 스마트한 저축 방법을 소개했다.



인터넷은행

과거에는 더 좋은 예금 이자를 찾아 은행 지점들을 찾아 다녀야 했지만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은행간 예금 이자를 비교해 주는 사이트가 있는가 하면 인터넷은행들만 검색해도 대형 은행들에 비해서 더 나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의 인터넷은행인 마커스(Marcus)의 예금(saving)상품은 이자율 2%에 최소 예금액도 없다. 또 다른 인터넷은행인 앨리뱅크도 1.9%다.

재정전문 사이트 뱅크레이트의 그렉 맥브라이드 수석 재정 애널리스트는 "많은 인터넷은행들이 최소 예금액을 요구하지 않거나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라며 "하지만 예금 규정 및 수수료, 제약 사항 등은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D

1년 만기 CD(양도성예금증서)상품의 전국 평균 이자율은 1년 전의 0.75%와 비교해서 소폭 오른 0.86%다. 이는 10년 전 9월의 0.9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5년 만기 CD는 1.22%로 지난해의 1.32%에서 0.1%포인트 떨어졌다. 또 2009년 9월의 2.23%보다는 1%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이제는 4%나 5% 이자율 시대는 요원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해지시 벌금이 없는 노패널티 CD가 그나마 위안이다. 마커스는 이자율 2.25%의 노패널티 CD 상품(최소 예금액 500달러)을 판매하고 있다. 코메리카뱅크도 12개월 만기에 2.25% 이자율의 CD 상품이 있다. 다만 최소 예금액이 1만 달러나 되고 다음달 4일까지 계좌를 오픈해야 한다.

저축만이 살 길

일부 경제학자들은 경기 호황세가 저물고 있다며 이제는 다음 하강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뱅크오브웨스트의 스캇 앤더슨 수석 경제학자는 "9월 초 증시도 최근 고점 대비 밑돌고 있는데다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도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 저축률이 지난 2월 8.8%에서 7.7%로 아직까지 급락한 것은 아니지만 저축률은 개인의 가처분 소득과 관련돼 있어서 저축률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앤더슨 수석 경제학자는 "2020년 경기 하강이 올 확률은 40%"라며 "이자율이 낮더라도 향후 하강 국면을 대비해 저축을 증대하는 게 바람직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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