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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유산 지키자" 대규모 프로젝트

[LA중앙일보] 발행 2019/09/19 미주판 26면 기사입력 2019/09/18 20:17

폴 게티, 10년간 1억불 투자
대학·문화기관·민간단체 등
전략적 파트너 모집 예정

J. 폴 게티 신탁(The J. Paul Getty Trust)이 세계 고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대규모 투자 및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17일 게티 신탁은 세계 문화 유산 훼손의 위협에 주의를 기울이고 남아있는 유산을 보전하며 이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10년간 1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탁은 앞으로 게티 재단과 게티연구소(GRI), 게티보존연구소(GCI), 게티 박물관 등 4곳을 무기 삼아 '고대 세계의 현재: 과거를 위한 미래(Ancient Worlds Now: A Future for the past)'를 기치로 2020년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J. 폴 게티 신탁의 제임스 쿠노 회장은 "포퓰리즘과 종파 폭력,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세계 문화 유산의 미래가 위험에 처해있다"며 "앞으로 문화유산이 방치되거나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그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재단은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 대학과 문화기관, 민간단체, 비정부기관 등과 전략적 파트너를 모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쿠노 회장은 "지난 20년간 갈등과 기후변화로 고대 유물이 위협을 받아 왔다. 특히 중동의 고대 유적지가 파괴되거나 방치되고 있다. 또한 고대에 대한 연구도 줄어들고 있다. 우리는 그 역사가 생생하게 보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게티는 이미 터키의 신석기 시대 초기 도시 유적 '차탈회위크(Catalhoyuk)'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폼페이 예술적 경관을 디지털로 맵핑(mapping)하고 있는 스탠포드대학과 매사추세츠 대학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대 이라크, 메소포타미아, 페르시아, 트라키아와 레반트의 궁전 예술에 대한 야심 찬 쇼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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