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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주문학상' 이성열 시인

[LA중앙일보] 발행 2019/09/19 미주판 26면 기사입력 2019/09/18 20:19

데스밸리 연작시 인상적

미주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미주문학상'에 이성열(사진)씨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을 맡은 이재무 시인은 "이성렬 시인의 시 13편이 매우 특별했다. 데스벨리를 소재로 한 연작 시 10편이 아주 인상적이다. 또 시 '해오라기'는 데스밸리 연작들의 씨앗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완성도가 높다. 주체와 객체가 밀착하여 융합하는 현상이자 주체와 대상 사이의 대립이 나타나지 않는 서정시의 본질인 회감의 정조를 기본으로 정서의 감염력이 강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성열 시인은 "오랜 역사와 전통의 미주문학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1982년 미주문학 창간호에 졸작이지만 '난해의 가을'이 수록된 이래 지금까지 부지런히 작품을 출품해오고 있다. 처음 가슴 조이며 등재 여부를 기다리던 일이 새롭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수상은 재주 없는 글쟁이도 38년 긴 세월을 꾸준히 참여하고 발표하다 보면 어느 날엔가는 이런 상을 탈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1976년 미국으로 이주해 미주 문학 창간호에 시 발표를 시작했다. 영시 'The Last Moon'이 LA타임스에 게재됐으며 1994년에는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로 당선됐다. 이후 미주문협에서 부회장과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로 있다.

시집으로는 '바람은 하늘나무' '하얀텃세' 'The Stray Dogs', 단편소설집으로는 'The Winners Gam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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