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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첫 A형 간염 사망자 발생

이은혜 기자
이은혜 기자

[덴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9/19 13:51

주보건당국, 덴버서 환자 다수 발병 긴장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전경.<br>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전경.

덴버시에 사는 주민이 최근 A형 간염에 걸린 후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덴버시 보건국은 2개월 전 올들어 A형 간염 환자가 현격히 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주의를 환기시킨 바 있는데, 이번에 감염된 환자 중 1명이 결국 사망한 것이다. 특히 A형 간염은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라 보건당국이 매우 신경쓰고 있다.

전염병 역학자인 레이첼 헐리 전문의는 “A형 간염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지병이 있는 사람들이 감염됐을 경우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불행한 죽음은 그동안 보건국이 추진해왔던 위험군에 속한 주민들에게 예방접종을 받게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고 강조했다.

A형 간염은 감염자가 만진 물체나 음식 또는 음료를 통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주요 증상은 피로감, 식욕 감퇴, 복통, 메스꺼움 등이다.

A형 간염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군은 노숙자, 마약중독자, 수감자 등이다. 이들은 영양부족, 집단거주 생활, 예방의료 접근성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건당국은 지적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콜로라도주에서 발병한 A형 간염 환자수는 163명이며 특히 남부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A형 간염은 최근들어 미전역에서도 발병건수가 늘고 있는 추세로, 2016년 이후 30개주에서 총 2만5천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중 254명이 사망했다고 CDC는 전했다.

보건국은 A형 간염 확산을 막기위해 작년 10월 이후 고위험군에 속한 주민 가운데 8천여명에게 백신예방접종을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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