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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전용 세금보고 양식 나온다…연금소득 기재 등 편하게

[LA중앙일보] 발행 2019/09/20 경제 2면 기사입력 2019/09/19 22:24

글자 크기 기존보다 커져
항목공제는 사용 불가능

시니어 전용 세금보고 양식이 곧 나온다.

국세청(IRS)은 65세 이상 납세자의 경우, 내년부터 기존 보고 양식보다 간소화된 '시니어 전용 세금보고서(1040-SR)'로 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공개된 초안 양식(사진)을 살펴 보면 사회보장연금, 개인은퇴계좌(IRA), 연금(pensions, annuities) 등 은퇴자의 소득을 쉽게 보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니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확대하면서 '1040-SR'은 2장짜리가 됐다. 또 명암을 더 명확하게 한 박스를 도입해 기재해야 할 내용을 한 눈에 구분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표준공제(Standard Deductions)도 신규 양식에 포함시켜 별도로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도 없앴다.

IRS에 의하면, 새 양식은 세금보고를 편리하게 하도록 제작해 시니어 납세자들도 혼자서 세금보고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납세자 1억5000만 명 가운데 10%인 1500만 명이 새 세금보고 양식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IRS는 올 연말에 '1040-SR'의 최종 양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국은퇴자협회(AARP)는 "소득이 있는 시니어들이 어려움없이 작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또 부양자(dependent)가 있는 시니어들이 세금크레딧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영업을 하는 시니어들은 기존 소득세 신고양식(1040)을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개선점으로 지목했다. 또한 자선단체 기부나 지방세(SALT) 등 항목별 공제(Itemized Deductions)를 하려는 시니어 역시 이 양식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수정돼야 할 사항이라는 지적이다.

내년 세금보고시 시니어 전용 세금보고 양식을 이용하려면 2020년 1월1일 전에 65세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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