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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설' 포에버21 건물주와도 협상중

[LA중앙일보] 발행 2019/09/20 경제 3면 기사입력 2019/09/19 22:29

LA타임스 "성과 없을 수도"

한인이 운영하는 글로벌 의류업체 '포에버 21'의 파산보호신청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포에버21 측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매장이 입주해 있는 쇼핑몰 소유 업체들과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A타임스는 최근 포에버21이 장도원 회장의 지분은 유지하면서 대형 부동산 업체 2곳과 지분을 나누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를 인용, 포에버 21이 대형 부동산 업체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에게 그 같은 내용을 제시하고 협의하고 있다며 이는 파산보호신청 접수에 포함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문은 협상이 특별한 성과 없이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문은 빠르면 이달 안에 포에버21이 파산보호신청을 접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에 앞서 회사 자문단이 7500만 달러 규모의 파산융자 패키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는 파산보호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기업 운영자금으로 쓰이게 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LA타임스는 브룩필드 측 대변인은 이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고, 사이먼과 포에버 21 측은 아예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자바시장 한인 의류업체들은 포에버 21이 파산보호신청을 하면 충격은 크겠지만 오래전부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온 업체가 많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또 챕터 11 파산보호신청을 통해 포에버 21이 몸집을 가볍게 하면 다시 회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한인도 조금씩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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