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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케이팝까지, 한국 제대로 알린다”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9/20 08:1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 제2차 모임 개최 … 공연 프로그램 윤곽 드러나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가 지난 16일(월) 제2차 준비모임을 열고 공연 프로그램의 윤곽을 발표했다.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가 지난 16일(월) 제2차 준비모임을 열고 공연 프로그램의 윤곽을 발표했다.

오는 11월 16일(토) 캐롤튼 H마트가 위치해 있는 ‘캐롤튼 아시안 타운센터’에서 열리는 ‘201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공연 및 이벤트 프로그램의 윤곽이 드러났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월)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제2차 준비모임을 열고 공연 프로그램 및 행사 전반에 관한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코리안 페스티벌을 위한 행정업무는 60% 정도 마무리된 상태다. 지난 20일(금) 열린 공연팀 오디션 및 제작발표회로 공연에 대한 준비도 상당 부분 갖춰진 상태다.

이승호 총감독에 따르면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제대로 반영하는 테마로 기획된다.

대략의 프로그램 흐름은 다음과 같다. 오전 10시부터 음악 및 영상이 상영된 후 오전 11시부터 식전 행사가 열린다. 식전행사에는 이벤트 공연 및 그룹사운드가 출연한다.

낮 12시부터는 개막행사가 열린다. 어가행렬 및 공연이 이 때 한 차례 열리는데,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 명이 참가해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어가행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왕과 왕비는 케빈 팔코너 시장 부부가 맡는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다양한 전통 문화 행사 및 공연이 펼쳐진다. 타문화권 공연팀들의 무대도 이때 관람할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한국의 현대 문화를 반영하는 공연과 지역 공연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코리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케이팝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손에 손 잡고’, ‘오 필승 코리아’, 그룹 퀸의 ‘위 아 더 챔피언’ 등의 음악을 배경으로 사물놀이, 비보이, 태극기와 성조기 퍼포먼스가 열린다. 가수 싸이의 ‘예술이야’를 배경으로 클럽댄스 공연도 열린다.

전통문화 공연으로는 단연 모내기, 길쌈놀이, 강강술래 등이 꼽힌다. 특히 모내기 시연에는 타문화권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가해 모 심기에서 탈곡까지의 과정을 시연한다. 이 공연은 달라스 한인사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돼 움직인다면 나중에 큰 결실을 맺는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는 게 준비위원회 설명이다.

전통 혼례 주인공도 이미 확정된 상태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전통 혼례 신청자가 많이 몰렸고, 사연 하나 하나가 구구절절 감동적이라고 한다. 준비위원회는 많은 신청자 부부를 위해 합동 혼례식도 생각해봤지만, 전통 혼례의 본질이 흐려질 것을 우려해 한 쌍의 부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 부부는 한인 부인과 미국인 남편으로, 실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다.

박길자 강사가 이끄는 라인댄스 팀이 ‘독도는 우리땅’ 공연을 다시 한번 펼친다. 이 외에 휴스턴 오송전통문화원이 펼치는 궁중 의상쇼, 태권도 시범 등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권도 시범단은 청룡태권도, 화이트타이거 태권도, 그리고 유에스 화이트타이거 태권도가 연합으로 100명의 단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한인발전재단(KADF)의 유석찬 회장은 회의에 앞서 후원금 모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달라스 동포사회의 ‘자긍심’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유석찬 회장은 “캐롤튼 시에서 전체 예산의 25%에 해당하는 10만 달러를 코리안 페스티벌에 지원해주기로 의결했다”며 “이는 우리 동포가 지난 수년간 개최해온 코리안 페스티벌이 이제는 제대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그러면서 “10만 달러라는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동포들의 열정이 이제 다른 곳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며 “당일 행사로는 미주에서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을 따라갈 곳이 없다”고 피력했다.

코리안 페스티벌 후원 및 부스 예약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469-734-7009)에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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