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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논란 '잔탁' 유통 중단, 복제약만…정품은 계속 판매

발암물질 검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위장약 '잔탁(Zantac)'의 복제약(generic) 유통이 잠정 중단됐다.

노바티스 계열사인 스위스의 산도스는 18일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모든 시장에서 제품 유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산도스측은 "발암 물질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예방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유통 중단 조치는 복제약에만 해당된다. 정품 잔탁은 계속 판매된다. 잔탁 제조사인 사노피측은 19일 "잔탁의 생산·유통 중지 계획은 없다"고 밝혓다.

앞서 지난 13일 식품의약청(FDA)은 잔탁과 일부 라니티딘 계열 일반의약품(OTC)에서 발암추정물질인 NDMA로 불리는 니트로사민 불순물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불순물은 작년 발사르탄 계열의 혈압약에서 검출된 발암 우려 물질과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제러미 칸 FDA 대변인은 "얼마나 많은 제품이 이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완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소량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안전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밀 조사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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