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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 D-5…부스 준비 한창

[LA중앙일보] 발행 2019/09/21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9/09/20 21:46

방글라 등 6개 커뮤니티 초청
비싼 출연료 '아이돌' 대신
지역 예술가들 매일 공연

제 46회 LA한인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주행사장인 서울국제공원에서는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LA한인축제는 오는 26일 목요일에 개막 29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LA한인축제재단 조갑제이사장(오른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새로 도착한 행사 베너를 살펴 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제 46회 LA한인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주행사장인 서울국제공원에서는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LA한인축제는 오는 26일 목요일에 개막 29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LA한인축제재단 조갑제이사장(오른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새로 도착한 행사 베너를 살펴 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한인축제'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현장에는 부스 설치 작업이 벌써 시작됐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은 LA한인축제는 예년과 달라진 점이 많다. 축제 주제인 '이웃과 더불어'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가 참여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행사 이름은 한인축제이지만,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모든 인종으로 범위를 넓혀 다함께 어울리자는 취지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총 6개 이웃 커뮤니티를 초청해 부스를 내줬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한인타운 주민의회 관할구역 분리안 투표로 갈등을 빚었던 방글라데시 커뮤니티가 참여한다. 개막식 때 방글라데시 쪽에서 21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방글라데시 무대 공연도 30분 마련됐다. 이밖에도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원주민 오하카(Oaxaca), 라틴아메리카장애인연합(UDLA)도 부스를 마련하고 이웃 커뮤니티간 화합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수익 창출보다는 축제를 찾는 참가자에 보다 초점을 맞춘 점도 특징이다. 비싼 출연료의 유명 가수 대신 지역 예술가를 초청해 매일 공연하는 방식을 마련한 것이다. 김정섭 LA한인축제재단 사무총장은 "이전에 비싼 출연료의 K팝 공연을 마련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성과가 좋지 못했다"면서 "재단이 주인이 아닌 부스에 참여하는 벤더 및 축제 참가자들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경품 이벤트가 있다. 1달러짜리 래플 티켓을 구입하면 현대 소형 SUV '코나'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한인축제재단이 처음으로 도입한 경품 추첨 프로그램으로, 자동차는 협찬이 아닌 재단에서 직접 구입하는 방식이다.

또한 지역 예술가를 대거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번 축제 때 무대에 오를 팀은 총 40여 개. 생각보다 많은 공연팀이 참여하게 돼 팀별로 공연 시간을 10분으로 제한했다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약 25만 달러 부족한 예산으로 출발한다. 하지만 주최 측은 충분히 알차게 축제를 마련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올해 참가 부스는 총 258개다. 농수산특산물 118개 부스, 음식 부스 20여 개, 화장품과 액세서리 등 일반 부스 122개 등이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음식 부스 앞에는 가라오케가 설치돼 있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시니어 패션쇼, 한복 패션쇼, 태권도 시범 등 각종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이번 LA한인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국제공원(3250 San Marino St)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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