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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스캔들 여파… "경력 검증 강화" 제니 위틀리 어드미션 매스터즈 수석 컨설턴트

[LA중앙일보] 발행 2019/09/23 교육 23면 기사입력 2019/09/22 19:48

[14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지상중계]
대학 입시의 변화 2019

어드미션 매스터즈 제니 위틀리(사진) 수석 컨설턴트는 최근 밝혀진 명문대학들의 입학 스캔들 때문에 각종 과외활동에 대한 검증과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스포츠나 여러 과외활동에서 회장 같은 리더십 자리를 리스트에 올린 학생의 경우 심도 있는 확인(verify) 작업과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예로 예일대가 올해 이런 확인과 리뷰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위틀리 수석 컨설턴트는 스포츠로 지원한 학생은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성적을 증명할 자료를 링크하거나 동영상을 올려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학교에 따라 개인 웹사이트 주소를 올려 놓으라는 곳도 있는 만큼 리더십 포지션을 많이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클럽내에서의 활동을 홈페이지에 자세히 올려놓는 등 웹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소셜미디어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입학 사정관은 지원자가 무슨 활동을 했는지, 어떤 장학금을 받았는지, 수상경력은 어떤지 확인한다. 또 지원자가 무엇을 봤는지, 무슨 태그를 달았는지, 무슨 활동을 했는지 살펴본다. 인터넷에 남긴 기록은 영원하다는 점에서 대입에 위험한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소셜미디어의 내용이 대입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틀리 수석 컨설턴트는 또 입학사정관들의 평균 연령이 23~38세라는 점과 이민자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에세이에 표현된 이민자에 대한 내용을 읽어도 감동이 없을 수 있다. 때문에 지원서와 에세이를 누가 읽는지 알고 그에 맞춰 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위틀리 수석 컨설턴트는 이어 지원자들이 고려해야 점으로 학교마다 다른 에세이에 대한 취향과 반응을 전하며 학교에 맞는 단어를 고려해 에세이를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합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다는 것. 하버드는 좀 슬픈 톤의 글을 쓴 학생이 더 많이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암, 힘듦, 어려움, 터프함, 경험, 사회, 세계, 성공, 기회라는 단어가 많이 쓰였다. 반면 스탠퍼드의 경우에는 창의적인 스토리를 가진 학생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많았다. 그들이 주로 사용한 단어는 행복, 열정, 더 나음, 개선, 연구, 커뮤니티, 지식, 미래, 기술 같은 단어였다.

그외 앞으로 SAT/ACT 점수의 중요성은 점점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고교 내신성적(GPA)이 더 중요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학사정관들은 대입 시험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일부 가정들이 큰 돈을 들여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걸 알고 있고, 이로 인해 받은 좋은 결과는 불공정하다고 보고 있다. 대입시험의 중요성이 낮아진다고 해서 AP나 IB 시험까지 그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원자의 수학 능력을 보는 측정 도구로 인정하고 있다.

추천서도 고민해 봐야 한다. 하버드가 최근 피소를 당해서 아시안 학생의 약점이 노출됐다. 바로 교사의 추천서와 에세이였다. 아시안 학생의 추천서는 너무 유사하다. 똑똑하다, 친절하다, 착하다, A를 받는다는 표현이 많다. 비아시안 학생과는 너무 다르다. 경험상 추천서의 80%가 비슷하다. 또 10%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써온다. 교사들은 절대 정직하다. 나머지 10%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한 (incredible) 추천서다. 여기에 아시안 학생이 들어가야 한다. 물론 교사들도 사람이다. 그런 점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고민해보라.

마지막으로 희망 대학에 대한 정보가 중요하다. 대학마다 메일링 리스트에 올려놓으면 정보가 온다. 밴더빌트 대학의 경우 올해 영어과를 확대했다. 여기에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이 크다. 프린스턴의 경우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공대와 미술대를 확충했다. 여학생이라면 합격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것이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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