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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배팅볼 자원, "역시 선재가 가장 잘 치네요" [오!센 현장]

[OSEN] 기사입력 2019/09/24 00:44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역시 선재가 가장 잘 치네요".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31)이 배팅볼 투수를 자원해 타자들의 훈련을 도왔다. 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가진 타격 훈련에서 몸소 마운드에 올랐다. 약 45분 동안 볼을 던지며 동료 타자들의 프리배팅을 지원했다. 굵은 땀을 흘리면서 연신 밝은 표정으로 볼을 던졌다.  

양현종은 "주찬 선배, 형우 선배가 후배들을 도왔다. 나도 돕고 싶어 자진했다. 잠실과 인천에서도 던진 적이 있었다. 나도 최근 공을 너무 던지지 않아 근육을 다시 한번 뭉쳐야 하는 생각도 있었다. 동료 타자들 내 볼을 치고 잘치면 고맙겠다. 개인기록도 나아지면 좋겠다"며 웃었다. 

특히 가장 컨디션이 좋은 타자로 자신의 천적이었던 문선재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종은 "내 폼에 가장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 같다. 볼을 보는 게 아니라 내 폼을 보고 타이밍을 맞춘다. 역시 내 볼을 잘 치는 이유가 있다"며 다시 한번 웃었다. 

문선재는 양현종 킬러로 잘 알려져 있다. LG 시절 양현종과 통산 33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28타수 9안타 타율 3할2푼1리 3홈런으로 문선재가 강세를 보였다. 볼넷 2개에 삼진은 9개. 출루율 .369 장타율 .643으로 OPS는 1.012에 달한다. 지난 1월 KIA로 트레이드되면서 동료가 되었다. /sunny@osen.co.kr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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