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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들 "위안부에 대한 비극 알게 돼"

위안부 다큐멘터리영화 '주전장' 뉴욕 상영회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주최, 퀸즈칼리지서

26일 퀸즈칼리지 페티오룸에서 열린 영화 '주전장' 영화 상영회에서 미키 데자키 감독과 관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재외한인사회연구소]

26일 퀸즈칼리지 페티오룸에서 열린 영화 '주전장' 영화 상영회에서 미키 데자키 감독과 관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일제 감정기 위안부 내용을 다룬 영화 '주전장(Shusenjo: The Battle ground of the Comfort Women Issue)'이 뉴욕에서 상영됐다.

26일 퀸즈칼리지 페티오룸에서는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 등이 주최한 영화 '주전장' 상영회와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과의 질의문답 시간이 마련됐다.

재외한인연구소 민병갑 소장은 "주전장 영화를 본 젊은층들이 위안부에 대한 비극을 알게됐다"며 "이 영화는 일본 44개 영화관에서 상영됐다. 퀸즈칼리지 상영 이후 뉴욕대학교(NYU) 등 미 7개 대학에서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7일 위안부행동(CARE.대표 김현정)에 따르면 '주전장'은 오는 30일 노스조지아대, 내달 2일 미네소타대, 3일 위스콘신매디슨대, 9일 UCLA, 10일 노스리지 캘리포니아주립대, 11일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차례로 상영된다. 또, 위안부행동은 10월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일본계·태국계·필리핀계 단체들과 공동으로 '주전장' 무료상영회를 개최한다.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만든 영화 '주전장'은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활동가와 일본 극우 인사의 목소리를 함께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일본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영상을 올린 후 일본 우익들의 공격 대상이 된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일본의 우익 진영이 왜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감추려 하는지를 파헤친다. 한국. 미국.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영화를 완성했다.

한편, 퀸즈칼리지에서 진행된 상영회는 재외한인사회연구소를 비롯해 퀸즈칼리지 소속의 아시안.아메리칸 센터(Asian/American Center), 유대인연구센터(Center for Jewish Studies), 민족.인종.종교센터(Center for Ethnic, Racial, and Religious Understanding) 등이 공동 주최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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