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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 “기업 정치자금 안받는다”

내년 연방하원 7지구 도전
이민자 권리 옹호에 앞장

로페즈 의원이 지난달 28일 AAAJ 갈라 만찬장에서 순수 민간 후원금만으로 연방 선거에 도전할 뜻을 밝히고 있다.

로페즈 의원이 지난달 28일 AAAJ 갈라 만찬장에서 순수 민간 후원금만으로 연방 선거에 도전할 뜻을 밝히고 있다.

브렌다 로페즈 로메로(민주·99지구)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면서 기업 정치활동위원회(PAC)로부터 후원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내년 연방 선거에서 한인 밀집 거주지역에 출마하는 로페즈 의원은 지난달 28일 웨스틴 페리미터 노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센터(AAAJ) 애틀랜타지부의 갈라 및 모금 만찬이 끝난 뒤 기자와 만나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여겨지는 기업 PAC 자금을 받지 않고도 후원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치활동위원회 후원금은 기업들이 후보의 정책 공약에 영향력을 미치는 수단이다. 한인 초선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은 기업 PAC 후원 없이 올해 1분기에 55만 달러 이상의 정치자금을 모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변호사로서 이민자 권리 옹호에 초점을 맞춰온 로페즈 의원은 지난 4월 친한파 롭 우달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한 연방하원 조지아 7지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7월 귀넷 정부청사에서 열린 287(g) 프로그램 찬반 공개토론에선 폐지를 주장하는 패널로 참가하기도 했다.



그는 “귀넷 행정위가 287(g) 찬반 토론을 주최한 데 이어 차제에는 주의회가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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