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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센서스 홍보 담당 김자경씨 '인구조사 참여하세요'

“센서스는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이같은 조사에서 나온 자료를 토대로 3000억달러의 예산을 주정부에 지원하므로 커뮤니티까지 그 혜택이 돌아오지요.”

연방센서스국 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는 김자경(사진)씨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10 센서스’를 앞두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씨는 최근 뉴욕한인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지원되는 예산은 각 커뮤니티의 학교, 병원 신축은 물론 교통망 개선, 사회봉사 서비스 등을 개선하는데 사용된다”며 “센서스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방센서스국은 현재 한국어로 제작된 홍보물도 배포하고 있다.



김씨는 홍보물을 주요 한인 단체들에게 배포하면서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을 맡고 있다.

홍보물은 ‘2010 센서스는 간단하고, 비밀이 보장되며, 중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모든 거주자는 짧은 질문지를 받게 된다. 또 관련 법에 의해 센서스 참여자 개인 정보가 연방·주·지방정부 기관을 포함한 어떤 곳에도 제공되지 않는다.

김씨는 “한인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캠페인 홍보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면서 “센서스는 2010년 4월1일 실시된다”고 밝혔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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