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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페스티벌 열기'…가자! 가든그로브로

[제35회 아리랑축제]
청소년 퀴즈·댄스·난타 공연서
노인 '장수무대 노래자랑'까지
세대·인종 아우르는 코너 풍성

제35회 아리랑축제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모습.

제35회 아리랑축제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모습.

한인들이 기장군 미역, 다시마 부스에서 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한인들이 기장군 미역, 다시마 부스에서 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한복 패션쇼에 나선 모델들이 태극기 문양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한복 패션쇼에 나선 모델들이 태극기 문양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개막한 제35회 아리랑축제가 이번 주말 가든그로브 일대를 뜨겁게 달군다.

남녀 관람객이 오징어 바비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남녀 관람객이 오징어 바비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축제 이틀째인 4일, 축제장인 가든스퀘어 몰(옛 한남체인 몰, 9828 Garden Grove Blvd.)엔 전날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축제장엔 한인은 물론 타인종 관람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20대 타인종들은 BTS 캐릭터 'BT21' 제품을 파는 한국 화장품 가게에 관심을 보였다. 빈스 우엔(웨스트민스터)은 "장소가 바뀌었지만 아리랑축제에 세 번째 왔다. 친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정보를 보고 왔다. 원래 K-팝과 춤을 포함한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축제장을 찾은 한인들은 다양한 축제 음식을 맛보고 한국 특산품을 비롯한 여러 상품을 구입하며 고국의 옛 장터 분위기를 즐겼다.



가든그로브에서 온 김인섭(83세)씨는 음식 부스에서 호떡을 잔뜩 샀다. 그는 "평소에 잘 먹지 못했던 빈대떡이나 각종 전을 먹을 수 있어 축제에 온다. 어렸을 때 시장에서 먹던 음식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축제 분위기는 이번 주말 최고조에 달한다.

OC한인축제재단(회장 정재준) 측은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연령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말 이틀 동안 집중 편성했다.

<표 참조>

골든벨 퀴즈, 난타, 댄스, 발레,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청소년 패션쇼, K-팝 경연대회 중 상당수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마음봉사회가 개최하는 장수무대 노래자랑, 아리랑합창단, 샬롬합창단 공연, 고전무용, 한복 패션쇼 등은 시니어와 중, 장년층에게 폭넓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한편, OC한인축제재단(회장 정재준)은 지난 3일 오후 7시 메인 무대에서 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이 행사엔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가든그로브 시 스티브 존스 시장과 시의원들, 프레드 스미스 부에나파크 부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박금순 보령시의장, OC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상환·황상호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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