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네크워크 더 '촘촘히'
KAPAC 12일 첫 '후원의 밤'
"민간외교로 '친한파' 늘릴 것"
민간 공공외교를 통해 북미관계 정상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온 민주참여포럼은 '제1회 KAPAC 후원의 밤(Gala Dinner)' 행사를 12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2017년 창립한 민주참여포럼은 첫 후원의 밤 행사로 한인사회와 연방의원 간 네트워크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민주참여포럼은 활동목표와 주요 사업을 설명한다. 현재 민간 공공외교를 지향하는 이 단체는 ▶북미이산가족 상봉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 여행 재개 ▶한국 종전선언 촉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활동이 연방 의회와 연관된 만큼 후원의 밤 행사에 중진 하원의원도 초청했다. 행사 참석자는 연방의원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 강화 방법도 논의한다.
기조연설은 브래드 셔먼 외교위원회 아태소위 위원장이 맡는다. 주디 추 아태계의원코커스 의장도 축하연설에 나선다. 한국 측에서는 김경협 국회의원(더불어민주).김기문 전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참석한다.
김동수 후원의 밤 준비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민주참여포럼은 남북.북미 대화 재개를 촉구하고 연방의원을 상대로 한인사회 여론을 전달했다"면서 "(우리 단체는) 한반도 평화정착이 중요한 시기를 맞아 북미대화 촉진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철 대표는 "우리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인 정치력 향상과 민간 평화외교를 강조한다"라며 "연방의원과 계속 접촉해 한반도 평화가 미국의 헌법 및 국익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참여포럼은 회원 250명(연회비 300달러), 이사 20명(연회비 2000달러)으로 구성돼 있다.
이명은 행사담당 이사는 "풀뿌리 시민운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민간 공공외교를 펴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많은 이가 동참해 연방의원에게 우리 목소리를 전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제1회 민주참여포럼 후원의 밤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달러다.
▶예약 및 문의: (714)822-4406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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