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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4인조 빈집털이범 활개

LA한인타운에 4인조 빈집털이범이 등장했다. 이들은 범행 대상 콘도나 아파트 주변에서 망을 본 뒤 순식간에 귀중품 등을 털고 달아났다.

최근 한인 김모씨는 빈집털이 피해를 봤다. 5가 스트리트와 사우스 베렌도 스트리트 인근 콘도미니엄에 사는 김씨 부부는 고급 가방 10개와 결혼 예물을 모두 도둑맞았다.

김씨에 따르면 빈집털이범은 4인조다. 콘도미니엄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 목표 지역을 자세히 답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빈집만 골라 약 15분 만에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영상에는 오후 8시11분쯤 4인조 빈집털이범이 검은색 세단(2011년산 인피니티 M37)에서 내려 콘도미니엄에서 서성댄다. 6분 뒤 범행 목표로 삼은 1층 집 베란다로 넘어가 집 안으로 들어갔다. 약 15분 만에 고급 가방 10개, 결혼 예물시계 등을 훔쳐 차를 타고 사라졌다.



피해자 김씨는 "절도범이 현관은 방범이 잘 돼 있지만 베란다 쪽이 취약하다는 사실을 안 것 같다"면서 "경찰에 신고하고 범행 차와 얼굴이 찍힌 영상까지 줬지만 3주가 다 되도록 담당형사 배정도 안 됐다. 같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다들 조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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