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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 청소년 정서 악영향 성, 마약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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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01/06 11:53

10대들에게 인기높은 인터넷 사이트 ‘마이스페이스(MySpace)'가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는 내용물로 넘쳐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모들의 각별한 감독이 요구된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십대들이 ‘마이스페이스’ 등 소셜 네트워크에서 섹스·마약과 관련된 위험한 언행을 서슴없이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학저널 ‘소아청소년의학지(Archives of Pediatric & Adolescent Medicine)’는 “많은 청소년들이 소셜 네트워크의 대중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위험한 언행을 공개적으로 남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위스콘신대 연구팀은 2007년 마이스페이스의 18세 네티즌 500명을 무작위 선정해 조사한 결과 54%가 공개 블로그에서 위험한 글이나 동영상을 검색했다. 이중 41%가 약물남용과 관련됐고, 24%는 섹스, 14%는 폭력물이었다.

연구팀은 또 다른 연구방법으로 마이스페이스에서 위험한 행동을 공개한 18~20세 190명에게 온라인의 대중성을 경고하고 성병과 약물남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추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3개월 후 네티즌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 수신자들이 메시지를 삭제하고, 본인 블로그 블로그의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잠재적 위험에 처해있는 수백만명의 십대들에게 행동 교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로 연결돼 있는 온라인 망에 경솔하게 정보를 노출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였다. 불행히도 많은 청소년이 이를 무시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시애틀 아동연구소의 디미트리 크리스타키스 박사는 “무심코 적어놓은 이런 글들이 일반인들에게 쉽게 공개되기 때문에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10대들이 인식하지 못하고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타키스 박사는 10대들은 이런 글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폭넓게 공개되고 인터넷 정보가 지속적으로 남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들조차 아이들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위험에 노출돼 있는 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햄 소재 뉴햄프셔대학의 킴벌리 미첼 연구원은 아이들은 7명 중 한 명 꼴로 온라인상에서 성적인 요구를 받으며 성과 관련된 자기소개 글을 올린 아이들은 그런 요구를 받을 위험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미첼 연구원은 심지어 대학과 기업에서도 마이스페이스 사이트를 통해 개개인의 신상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스페이스 닷컴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스페이스 닷컴은 모든 게시 내용을 검토해 포르노나 폭력 등 유해한 내용을 삭제하고 있다고 지난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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