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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카드도 가끔 바꿔타야 '이득'

전문가들이 말하는 교체 시기
신용점수 오르면 바꿔야
카드빚 늘면 이자율 고려
결혼 등 신분변화도 감안

크레딧카드도 교체 시기가 있다는게 재정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크레딧카드도 교체 시기가 있다는게 재정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크레딧이 좋으면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많은 혜택이 있어 크레딧은 돈과 같다. 이런 크레딧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크레딧카드를 이용하는 것이다. 신용 한도가 낮은 크레딧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서 차츰 이 한도를 높여가는 방법으로 크레딧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크레딧카드도 바꿔야 할 시기가 있다. 크레딧카드 교환의 징후를 알고 질 대처하면 좀 더 빨리 크레딧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다음은 재정전문 사이트 모털리티풀이 소개하는 크레딧카드 교환 징후 4가지.

1. 카드 발급 때보다 점수가 크게 올랐을 때

크레딧 점수가 좋지 않을 때 받는 시큐어드카드가 있다. 크레딧과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예금한 뒤 발급받아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게 바로 시큐어드카드다. 또는 연체 시 붙는 연이자율(APR)이 매우 높은 카드일 수도 있다. 이런 카드를 발급받고 사용한 지 꽤 오래됐고 크레딧점수가 크게 나아졌다면 카드를 교체할 시기가 된 것이다.



2. 보너스 리워드 수혜 가능액 초과

보너스 리워드를 제공하는 크레딧카드 대부분은 일정 기간에 일정액을 사용해야만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다. 일례로 월 2500달러를 사용해야 추가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카드 사용자가 매달 이 금액 이상 쓴다면 월 3500달러 이상 사용 시 더 큰 보너스를 주는 카드로 갈아타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카드 사용자가 보너스 리워드 수혜 기준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정기적으로 쓰고 있다면 카드를 바꾸는 걸 생각해 봐야 한다.

3. 라이프스타일이 대폭 변했다면

여행을 좋아하는 싱글일 때 여행 시 혜택을 많이 주는 크레딧카드를 갖고 있었는데 결혼 후 자녀가 생기고 가족이 늘어나 그로서리와 외식 소비가 증가했다면 라이프스타일이 가족 중심으로 바뀐 것이다. 그렇다면 그로서리 쇼핑과 외식에 보너스 리워드를 주는 카드로 바꾸는 게 현명하다.

4. 카드빚이 늘어가고 있다면

카드빚 없이 매달 다 갚는 생활을 했을 땐 APR이 높아도 별 상관이 없었다. 연체 이자를 낼 필요가 없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어서 카드 채무가 쌓여 간다면 높은 APR에 허리가 휠 수 있다. 따라서 APR 높은 카드의 빚은 빨리 정리하고 APR이 낮은 카드로 변경하는 게 이롭다.

재정 전문가들은 "오래된 카드를 습관적으로 갖고 있는 것보다는 캐시백이 높거나 APR이 0% 등 혜택이 더 나은 카드를 계속 찾아서 본인 상황에 가장 적합한 카드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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