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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사역 '사랑의 집'

퀸즈 하크네시야교회서
후원의 밤 행사 열어

지난 6일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린 사랑의 집 후원의 밤 공연. [사진 하크네시야교회]

지난 6일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린 사랑의 집 후원의 밤 공연. [사진 하크네시야교회]

노숙자 사역을 하는 '사랑의 집'이 지난 6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하크네시야교회(담임목사 전광성)에서 제 7회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전광성 목사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란 잠언 19장 17절 말씀을 토대로 불우이웃을 긍휼히 여기고 도와주는 것이 결국 여호와를 따르는 것"이라고 설교했다.

사랑의 집 전모세 원장은 "사랑의 집 운영에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고 있는 한인들에게 이 시간을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재 플러싱에 남성.여성 전용 셸터가 들어선 데 이어 최근에는 뉴저지에도 셸터가 생겼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사랑의 집은 노숙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재활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다"며 "히스패닉 이민자를 위한 거리 사역을 실시하고 중국인 노숙자를 대상으로 음식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드류 최 이사장은 "사랑의 집은 플러싱에 이어 지난 8월 뉴저지 에그하버 시티에도 문을 열었다"며 "이 센터는 사랑의 집 전 원장의 어머니가 평생 모은 재산을 토대로 주변의 장로, 권사님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감사의 표시를 했다.

박효성 뉴욕총영사는 "사랑의 집은 한인 노숙자들에게 쉼터를 제공, 재활의 의지를 심어주는 동시에 이들이 사회로 나가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보살핌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하는 대표적인 봉사단체"라고 말했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이 특별 출연 찬양했고, 크리스탈 핸드벨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사랑의 집 후원행사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축사했고, 피터 구 뉴욕시의원이 보좌관을 통해 서면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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