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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대 명절 맞아 경계 강화

인종 혐오범죄 우려

뉴욕주가 9일 유대 명절을 맞아 유대교 회당 주변 경계 강화에 나섰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7일 뉴욕시의 반유대교 증오범죄가 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

따라서 뉴욕주 경찰은 유대 명절인 욤키퍼(Yom Kippur)가 시작되는 8일 저녁부터 유대교 회당 주변 순찰을 늘리는 등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최근 유대 명절인 로시 하샤나(Rosh Hashana) 때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서 유대인을 공격하는 증오범죄가 일어났다"며 "모두 다같이 이러한 인종 증오범죄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시경(NYPD)도 욤키퍼가 끝나는 9일 저녁까지 추가로 경찰력을 늘려 순찰을 하기로 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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