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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서 돌 던지는 '나쁜 X' 많다…프리웨이 주행 차량 '아찔'

유리창·범퍼 파손 잇따라

출퇴근길 프리웨이 육교 위에서 돌 등 이물질을 떨어뜨려 운전자를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인 이모(40대·여)씨는 글렌데일시에서 LA한인타운으로 출근하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프리웨이에서 차를 운전하던 중 육교 위에 한 남성을 봤고 직후 '쿵' 소리와 동시에 차 앞쪽이 찌그러진 것.

이씨는 "오전 8시쯤 글렌데일에서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한인타운으로 오던 중 누군가가 육교 위에서 주먹 2~3개만 한 콘크리트를 떨어뜨렸다"라며 "이물질이 차 앞에 떨어져 범퍼가 크게 파손돼 놀랐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샌버나디노카운티에서는 10번 프리웨이를 달리던 관광버스 운전석 창가로 돌이 뚫고 들어와 운전기사 얼굴에 맞았다.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운전기사와 승객은 투어 관광버스가 육교 아래를 지나던 직후 돌이 날아왔다고 진술했다.

이날 사고로 운전사는 얼굴이 찢어져 현장에서 지혈 치료를 받았다. 한 승객은 애리조나로 향하던 중 운전석 유리창에 돌이 날아들었고, 운전사가 침착하게 대응해 다행히 큰 사고는 면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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