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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학생 영어·수학 '독보적 1위'

[LA중앙일보] 발행 2019/10/10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10/09 21:13

2019년도 가주 학력평가 결과…학교별 성적

4명중 3명 가주학력 기준 상회
백인학생은 수학 54%만 통과

캘리포니아주 내 아시안 학생들의 실력이 독보적으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교육부가 9일 발표한 학력평가제도(CAASPP) 인종별 점수 결과에 따르면 아시안 학생의 4명 중 3명이 영어와 수학 부문에서 가주 평균보다 높은 학업 수준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목별로 보면 아시안 학생은 영어 부문에서 76.86%가 학력기준을 달성 또는 초과달성했으며, 수학 부문에서는 74.3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각각 0.45%포인트와 0.8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표 참조>

교육구 및 각 학교별 결과 역시 아시안 학생들의 재학 비율이 높은 곳이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LA카운티의 경우 발보아 영재/매그닛, 밀리칸과학영재학교, 노스할리우드매그닛고교, 위트니 고교 등 매그닛 스쿨이,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옥스퍼드아카데미, 트로이고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백인 학생의 경우 영어가 65.42%, 수학은 54.23%가 학력기준을 통과했다. 하지만, 백인 학생들의 학업 수준은 필리핀계 학생(영어 71.37%, 수학 59.52%)과 2개 인종이상 혼혈 학생(영어 65.52%, 수학 55.26%) 성적에 이은 4번째로 조사돼 아시안 학생과 실력차가 더 벌어지고 있음을 보였다.

흑인과 히스패닉/라티노 학생의 경우 영어가 각각 33.02%, 40.56%, 수학은 20.55%, 28.05%였다. 이는 아시안 학생보다 무려 2배 이상 차이가 벌어지는 결과다.

가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가주학력평가 시험을 치른 학생은 총 316만5580명이며 이중 영어는 50.87%만, 수학은 39.73%만 학력기준을 통과했다. 올해 시험 결과는 전반적으로 상승해 영어의 경우 전년도보다 0.99%포인트, 수학은 1.08%포인트가 각각 향상됐다.

이에 대해 토니 서먼드 가주 교육감은 "작년에 비해 성적이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우리가 예상한 기대치보다는 낮다"며 "특히 인종별 학력기준이 크게 차이를 보이는 만큼 이를 줄여나가도록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LA카운티 주요 초·중·고 가주학력평가(CAASPP) 결과 바로가기
2019년 오렌지카운티 주요 초·중·고 가주학력평가(CAASPP) 결과 바로가기
가주 교육구 웹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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