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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인스펙션 칼럼] 홈 인스펙션, 내놓기 전에 미리 하라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19/10/11  0면 기사입력 2019/10/10 14:34

홈 인스펙션으로 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빠른 계절의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게 된다. 이번 홈인스펙션 의뢰는 집을 부동산에 내놓기 전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문제있는 곳은 수리한 뒤 집을 내놓겠다고 의뢰해 온 고객이었다. 20년 넘게 거주하다 보니 천장에 물이 샌 자국도 있고, 애완동물을 기르다 보니 카펫과 마루에 오줌 자국도 있었다. 또 금이 간 곳도 있었다. 현장에 가보니, 생각보다 집에 고장이 나거나 수리할 부분이 많아서 모든 부분을 다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집을 부동산 전문인에게 내놓기(listing)전에 집주인이 먼저 점검하는 것을 ‘프리 리스팅 홈인스펙션’(Pre listing home inspection)이라고 한다.

홈인스펙션 결과에 따라 보통 크게 2가지 반응이 나타난다. 대부분은 작성한 홈인스펙션 리포트를 갖고 핸디맨을 통해 하자가 있는 부분을 수리한 후 시장에 매물로 내놓는다. 경험많은 핸디맨이나 공사 전문가를 만난다면 수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반면 홈인스펙션 리포트에 언급된 곳의 수리 비용이 과할 경우, 비용 부담 때문에 ‘As is’로 집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는 부동산 전문인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As is’ 조건인 집도 거주하기 힘든 조건이 되면 그 부분은 꼭 수리를 해 주어야 부동산 계약 진행에 무리가 없다. 셀러 입장에서는 대부분 바이어 측에서 실시하는 홈인스펙션 결과는 반갑지 않다. 어떤 경우는 집 문제제기에 매우 놀라는 경우도 있고, 화가 나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래서 홈인스펙션 결과로 부동산 거래가 어려워지는 사례를 많이 접한다.

그러므로 바이어가 홈인스펙션 후 발견한 하자로 고민하기 전에, 미리 홈인스펙션을 받아보고 문제점이 있는지 사전에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문의: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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