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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계절 도래…한인 교계 일꾼 뽑느라 바쁘다

NY·NJ 교협·목사회 등 주요 교계·기독 단체
뉴욕교협 단독 입후보, 목사회는 2·3파전 예상
입후보자 자격 시비, 불법 선거운동 원천 봉쇄

뉴욕목사회가 올 회기 마지막 임실행회의를 열고 이번회기에 제기된 세칙 개정과 관련 논의하고 있다.

뉴욕목사회가 올 회기 마지막 임실행회의를 열고 이번회기에 제기된 세칙 개정과 관련 논의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계가 2020년 새 회기 동안 교계와 이민교회를 섬길 대표 일꾼들을 뽑느라 바쁘다.

제46회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 단독 후보로 출마한 양민석 목사가 정견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46회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 단독 후보로 출마한 양민석 목사가 정견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순원 목사)는 제46회기 회장.부회장을 선출하는 정기총회를 앞두고 최근 입후보자들의 정견 발표회를 열어 미래 뉴욕교협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차기 교협 회장 후보엔 현 부회장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가, 부회장 후보엔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가, 그리고 평신도 부회장 후보엔 손성대 장로(현 교협 이사장)가 각각 올랐다. 뉴욕교협 정기총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있다.

제47회기 뉴욕목사회는 회기를 마무리 하며 새 임원을 뽑는 정기총회를 오는 11월 25일 오전 10시 뉴욕만나교회에서 개최한다. 앞서 목사회는 마지막 3차 임실행위원회의를 최근 뉴욕새힘장로교회에서 열고 선거세칙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3명의 부회장 후보가 출마해 열띤 선거전을 벌였던 목사회의 올해 선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 목사회 부회장 김진화 목사가 출마 의사를 밝혔고, 뉴욕교협 회장 출신 목사도 사실상 출마할 뜻을 비쳤기 때문이다.



이번 회기에 제안된 선거세칙 1조에는 "목사회 회장.부회장 후보는 목회를 하고 있는 자로 제한한다"라는 항이 있었는데 이 조항은 임실행위원들의 반대로 삭제됐다. 선거세칙에서 입후보 자격을 제한할 수 없으며, 모든 제한을 법에 넣기 보다는 총대들의 양심의 법에 맡겨 판단하게 하자는 주장의 반대가 있었다. 회장 후보와 부회장 후보가 같은 교단이면 안된다는 내용도 있었으며, 불법 선거운동이 발견되면 당선되어도 1개월 내에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도 지난달 26일 오늘의목양교회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부회장 장동신 목사와 공천위원회를 통해 공천된 최준호 목사를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외에 평신도부회장은 배광수 장로(뉴저지연합교회), 감사는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와 육귀철 장로(주소원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총회에서 신구 임원 교체를 마친 신임회장 장동신 목사는 "뉴저지교협에 등록돼 있는 회원 교회 정보가 정확하지 않거나, 등록이 되지 않은 한인교회들도 많다"며 "이번 회기 내 교회 정보를 정확하게 업데이트하고 가능한 뉴저지 일대 모든 한인교회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10년 만에 다시 부활된 호산나 청소년대회를 앞으로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도 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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