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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메도랜즈 발전소 건설 무산 전망

머피 주지사 방송서 입장 밝혀
"뉴욕주 위한 발전소 건설 부당"

뉴저지주 메도랜즈에 화력 발전소 건설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는 9일 그간 논란이 돼 왔던 발전소 건설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그는 WBGO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욕주 전기공급을 위한 발전소를 버겐카운티에 짓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간 환경단체들과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은 주지사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해 왔으나 머피 주지사는 말을 아껴 왔다.



머피 주지사는 자신을 친환경론자로 칭하며 오는 2050년까지 뉴저지주를 100% 청정에너지 지역으로 바꾸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1200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하는 뉴저지주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가 추진되고 있는 것을 놓고 머피 주지사를 비난해 왔다.

메도랜즈 화력발전소는 이산화탄소 260만t이 발생해 지역 환경에 치명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발전소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쪽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들고 있는데 현재 알려진 주 내 화력발전소 건설 계획이 12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지사의 라디오 방송 이후 이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노스 버겐 리버티 제너레이팅'은 대변인을 통해 "사업을 포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회사는4개월전 프로젝트를 중단시킨 바 있어 향후 발전소 건설이 백지화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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