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합니다”
공인 신발치료사가 보행 검사 진행
당뇨병 환자, 메디케어 보험도 적용
발 교정구 판매업체인 써니웰(Sunnywell)이 지난 9일 둘루스에 문을 열었다. 발 교정구란 신발을 신고 움직일 때 몸의 자세를 바르게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해주는 ‘정형 깔창’이다.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발, 다리는 물론 몸의 피로감을 감소시켜 주고 보행시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척추, 뼈, 관절 등에 무리를 덜어준다. ‘오소틱스’(Orthotics) 즉 보조기구를 통해 기능을 회복하는 훈련법이다.
써니웰의 이선애 대표는 공인 신발치료사(C. Ped)다. 최근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교정 장치를 이용해 보행을 개선해주는 ‘페도시스트’(Pedorthist)가 됐다.
써니웰을 방문하면 검사를 통해 자신의 보행 습관 및 걸을 때 발의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적합한 교정구를 설계, 제작한다. 이 대표는 “발은 우리 몸의 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이 2%가 건강해야 나머지 98%도 건강할 수 있다”면서 “무너진 아치를 신발을 통해 교정, 복원함으로써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를 찾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환자에게 적합한 신발이나 보조기구를 추천한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신발도 판매한다.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의사의 리퍼럴(referal)을 받고 방문하면 메디케어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써니웰은 사스(SAS)와 버크만(Berkemann) 등 신발 브랜드의 공인 딜러로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핸드백, 음이온 샤워기 등도 구입할 수 있다. 둘루스 H마트 파크빌리지 106호에 위치해있다. ▶문의 470-385-6020.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