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 다짐
제19기 시카고 평통 10일 출범식
정세현 수석부의장 등 130여명 참석
정세현 평통 수석 부의장을 비롯 자문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을 다짐했다.
유경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한인들이 참여하는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여성과 청년의 참여 유도 및 공공외교 및 국제 공조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또 “민족을 위하는 길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평통의 모습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축사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평통 시카고협의회가 동포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명 나는 평통으로써 한인 사회를 성공적으로 선도해 나가기를 믿는다”고 밝혔다.
노덕환 미주부의장, 이성배 한인회장(대독)의 축사도 이어졌다.
시카고 평통 자문위원 위촉장이 수여된 후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출범식을 마쳤다.
한편 정세현 평통 수석부의장은 이날 평화통일 강연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의 동의와 참여 그리고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평화와 통일을 둘러싼 남남갈등의 해소를 통해 진정한 통일 정책이 구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ames Lee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