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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휘발유 절도 기승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9/10/12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9/10/11 19:03

개스값 고공행진 여파

주차된 차량의 연료탱크에서 휘발유를 직접 훔쳐가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은 한 주유소에서 개스를 넣고 있는 시민의 모습.

주차된 차량의 연료탱크에서 휘발유를 직접 훔쳐가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은 한 주유소에서 개스를 넣고 있는 시민의 모습.

최근 로컬 개스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음에 따라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의 연료탱크에서 휘발유를 빼내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죄가 점차 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샌디에이고 경찰국에 따르면 최근 퍼시픽 비치를 비롯한 주로 해안가 커뮤니티에서 휘발유 절도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퍼시픽 비치에 거주하는 제이든 페레스씨는 8일 오전 6시30분경 출근하기 위해 집 앞에 세워 둔 차의 시동을 걸었다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분명 하루 전인 7일 저녁 주차했을 때 계기판의 연료 게이지에는 연료탱크에 휘발유가 2/3 이상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날 오전에는 절반을 가리키고 있었던 것. 그래서 차에서 나와 차량 운전자쪽 후미에 있는 연료 주입구를 확인했더니 주입구 문이 열려져 있고 마개도 열린 채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이 일로 페레스씨는 이날 하루를 완전히 망칠 수밖에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주차된 차량의 연료탱크에서 휘발유를 빼내 훔쳐 달아나는 절도사건은 최근 들어 발생건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범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차를 폐쇄된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길가에 주차하더라도 가급적 가로등 주변을 밝은 곳을 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유하고 있다.

또 연료탱크 주입구에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으면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는 마개를 구입해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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