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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문학상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한인 여작가

수전 최 '트러스트 엑서사이즈'
소설 부문에 올라…내달 시상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상인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s)' 최종 후보에 한국계 여류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전미도서상은 퓰리처상과 함께 미국의 양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폴란드의 여성작가 올가 토카르추크도 지난해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전미도서상재단측은 2019년 수상 후보작으로 5개 부문에서 25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소설부문에 수전 최(50.사진)씨의 '트러스트 엑서사이즈(Trust Exercise)'가 포함됐다. 올해 출간된 해당 작품은 가난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새라와 부유한 가정의 데이비드의 사랑과 헤어짐을 통해 사회계층의 부조리를 고발했다.

한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최 작가는 텍사스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예일대를 거쳐 코넬대에서 미술학 석사를 받았다. 1998년 '외국인 학생(The Foreign Student)'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1950년 설립된 전미도서상은 매년 소설.논픽션.시.아동문학.번역서 등 5개 분야에서 한 작품씩을 선정한다. 비영리기관인 내셔널 북 재단(National Book Foundation)이 운영한다. 장르별로 5명씩의 최종 후보에게 1000 달러와 메달을 지급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와 청동 조각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매년 11월에 열린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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