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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번에서 열차사고로 한 남성 사망

뉴저지트랜짓 뉴욕행 열차에 치여
이용자들 이어지는 안전사고에 불안

뉴저지주 뉴왁시 서쪽에 있는 밀번 타운 선로에서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저지트랜짓 발표에 따르면 이 남성은 11일 오전 6시 45분쯤 밀번 열차역 부근의 선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다 '모리스 앤 에섹스 앤 글래드스톤' 노선 동쪽방향 뉴욕행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뉴저지트랜짓은 사망자가 성인 남성이라는 것만 밝히고 자세한 신원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중부 뉴저지에서 맨해튼 펜스테이션까지 다니는 '모리스 앤 에섹스 앤 글래드스톤' 노선 열차가 양 방향 모두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금요일 아침 출근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뉴저지트랜짓은 지난달 19일에도 아침 출근시간에 리버에지의 뉴브리지랜딩역을 떠나 메인스트리트를 지나던 호보큰행 1610번 열차가 철도 건널목을 지나던 차량과 충돌하는 큰 사고를 내기도 했다. 당시 사고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아버지와 아들 2명이 크게 다쳤다.



뉴저지트랜짓 이용자들은 최근 계속해서 열차와 버스 운행을 둘러싸고 각종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와 함께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뉴저지트랜짓은 현재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열차 신호등 시스템 개선과 운행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예산과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마무리 작업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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