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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 지지율 격차 0.9%p…중도층선 한국당 처음 앞섰다 [리얼미터]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13 16:55

한국당, 11일엔 일간 기준으로 첫 역전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11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10월 2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2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41.4%로 지난주보다 3.0%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포인트 오른 56.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4.7%포인트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주 중반 들어 다소 반등했다. 그러나 한글날인 9일 조국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보수진영의 집회 이후 큰 폭으로 내려갔다. 조사는 지난 금요일까지만 진행돼 주말 검찰 개혁 집회 이후 여론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70%대 중반으로 하락했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2주 연속 80% 선을 웃돌았다.

특히 조 장관에 대한 찬반 여론이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도층 여론은 점차 현 정부에 부정적인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 지지율은 9월 4주차 44.9%, 10월 1주차 39.7% 10월 2주차 33.5%로 2주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3.6%→56.7%→64.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양 진영 간에 여전히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진보층이 이완하고 있는 조짐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10월 2주차 주간 집계(7~8일, 10~11일)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3.0%포인트 하락한 35.3%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당 지지율은 1.2%포인트 상승한 34.4%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0.4%포인트 상승한 6.3%, 정의당은 0.7%포인트 오른 5.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5%포인트 상승한 1.7%, 우리공화당은 0.4%포인트 높아진 1.5%를 나타냈다. 무당층은 0.3%포인트 증가한 13.6%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5.3%로 3.0%포인트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34.4%였다. 두 당의 차이는 0.9%포인트로 좁혀졌다. 특히 일간집계로 보면 금요일이었던 지난 11일 민주당이 33.0%, 한국당이 34.7%로 나타나 문재인 집권 후 처음으로 한국당이 민주당을 앞섰다.

민주당은 진보층(66.3%→63.1%)에서 하락하고 한국당은 보수층(64.4%→66.9%)에서 상승해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3.8%포인트로 벌어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5.2%→28.5%)이 30%대 중반에서 20%대 후반으로 지지세가 하락했지만 한국당(32.6%→33.8%)은 30%대 초중반을 유지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중도층 지지율 격차는 5.3%포인트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중도층에서 한국당이 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6.3%로 2주 연속 올랐고, 정의당도 5.6%로 상승하며 5%대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평화당은 1.7%로 올랐고, 우리공화당도 1.5%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한글날 공휴일(9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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