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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추진 암호화폐 '리브라' 위기

[LA중앙일보] 발행 2019/10/15 경제 2면 기사입력 2019/10/14 12:34

이베이·비자·마스터도 하차

이베이와 비자·마스터 카드의 하차 선언으로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암호화폐 '리브라'가 위기를 맡고 있다.

이베이와 비자·마스터 카드의 하차 선언으로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암호화폐 '리브라'가 위기를 맡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와 카드회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이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암호화폐 '리브라'에서 하차를 선언했다고 CNBC가 최근 보도했다.

이베이와 비자, 마스터카드, 그리고 온라인 결제업체 스트라이프는 이날 모두 리브라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각각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리브라를 출시하기로 하면서 28개 기업의 연합체 '리브라 연합'을 꾸려 이 가상화폐를 관장하고 운영하기로 했는데 이들이 이 연합에서 발을 빼기로 한 것이다.

이는 지난 4일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의 리브라 철수 선언에 이어 나온 것으로, 이미 미국과 유럽의 정부, 의회, 중앙은행의 반발에 부닥친 리브라 사업이 좌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CNBC는 "이베이와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가 배에서 뛰어내리면서 페이스북의 리브라 동맹이 와해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날 탈퇴를 선언한 업체들은 리브라 사업을 존중하고 거기서 잠재력을 본다면서도 다른 부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자는 "최종 결정은 모든 규제 요구사항을 완전히 충족할 수 있는 리브라 연합의 능력을 포함해 많은 요소에 의해 내려질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CNBC는 "이 암호화폐가 독립 통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이 사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소비자 보호를 어떻게 보장할지에 대해 의회가 계속 의문을 제기하면서 리브라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최초의 28개 기업 연합이 점차 쪼그라드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이달 23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증인으로 불러 리브라 사업에 대한 청문회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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