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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21' 1170명 정리해고

[LA중앙일보] 발행 2019/10/15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9/10/14 20:59

지난달 파산보호를 신청한 포에버 21이 매장 폐쇄에 앞서 물류센터 이전과 정리해고에 돌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LA비즈니스저널은 포에버 21이 물류 등을 담당하는 이커머스(ecommerce) 본부를 LA다운타운과 인접한 링컨 하이츠의 본사에서 인랜드 지역의 페리스(Perris)로 이전하고 1170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포에버 21은 현재 6400명의 풀타임 직원과 2만6400명의 파트타임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데 감원 대상인 1200여 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포에버 21의 스테파니 팔롬보 대변인은 "보다 튼튼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새로운 시설로 옮길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포에버 21은 이미 지난달 말 가주 고용개발부(EDD)에 "포에버 21 운송(Forever 21 Logistics LLC)은 모든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며 "내년 1월30일 이전까지 물류시설과 이커머스 본부를 새로운 장소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폐쇄될 물류센터와 인접한 링컨 하이츠의 본사도 완전히 폐쇄될 것인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포에버 21은 올해 초 본사 건물을 블랙스톤 그룹에 1억66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쇼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매장 숫자를 늘린 점은 임대료 이외에 운송비 부담이라는 포에버 21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문제를 의식한 듯 회사 측은 물류 간소화를 경영 목표로 내걸기도 했다.

한편 전국 549개 매장 중 178개의 문을 닫기로 한 최근 결정에 따라 웨스트필드 컬버시티 쇼핑몰, 헐리웃 앤 하이랜드 센터, 베벌리 센터, 글렌데일 아메리카나 등 LA 지역 20개 이상의 포에버 21 매장은 폐쇄될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구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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